[장창현 병영칼럼] ‘원헬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주는 깊은 가르침/국방일보2020.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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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현 병영칼럼] ‘원헬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주는 깊은 가르침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3차 유행이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6300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40만 명을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입니다. 국가 단위에서는 지혜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설정과 중증 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실 확보, 그리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챙겨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기대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우리가 해야 할 그리고 기다려야 할 전부일까요?
답을 찾기 위해 코로나19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좋겠습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린 듀크대 의대 샤오준리 등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와 천산갑을 거치는 과정에서 진화하면서 인체감염 능력을 얻었다고 추정됩니다. 코로나19는 바로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입니다. 20세기 말부터 21세기에 이어지는 5~10년 주기로 이어져 오는 바이러스 감염병을 살펴봅시다. 조류독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이 모든 감염병은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코로나19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좋겠습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린 듀크대 의대 샤오준리 등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와 천산갑을 거치는 과정에서 진화하면서 인체감염 능력을 얻었다고 추정됩니다. 코로나19는 바로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입니다. 20세기 말부터 21세기에 이어지는 5~10년 주기로 이어져 오는 바이러스 감염병을 살펴봅시다. 조류독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이 모든 감염병은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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