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제9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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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송영한 기자]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금석/아래 느티나무의료사협)은 16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들과 조합원 그리고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대리해서 참석한 김의태 남양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했고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신금석 이사장은 1부 기념식 인사말에서 “느티나무의료사협이 설립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조합원 500명과 출자금 1억 원으로 설립한 조합이 10년 동안 조합원 수는 1,200명이 넘어가고 출자금은 5억 원이 될 만큼 성장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공공의료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의료 시스템이 커버하지 못하는 의료 수요의 10% 밖에 담당하지 못한다. 그 나머지를 느티나무와 같은 의료사협이 담당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주치의제도와 재택의료사업을 정착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느티나무는 어느덧 전국의료사협 중 중견의료사협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다가오는 10년을 대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중ㆍ장기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과의 협력해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라며 민ㆍ관협력을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느티나무의료사협이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구리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느티나무의료사협에 감사한다. 구리시에서도 초고령사회를 맞아 사회적약자를 위한 의료복지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도“ 지난 10년 동안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오신 대의원 여러분들 덕분에 느티나무 의료사협이 타지역에 비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리시와 느티나무가 장기요양재택의료의 협력 체계가 이루어져 그동안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착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와같이 더 나은 대 시민 의료서비스를 위해 의회도 제도적ㆍ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시의회 의장도 느티나무 의료사업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아울러 시민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느티나무 의료사협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는 박정화 사회복지사의 ’방문의료를 지휘하라‘라는 재택의료 현장 이야기(사례보고)를 청취하고, 우수동아리에 대한 시상과 특별공연, 정관낭독과 사진촬영으로 기념식을 마치고 회무처리를 위한 2부 총회 순서를 마친 뒤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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