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구리자활, 나요시자 어르신 첫시집 '아버지 꽃지게' 발간 기념 북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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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송영한 기자]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선용진)는 오는 8일 오후 4시, 갈매책방북쩍북쩍(대표 김명일)에서 나요시자 어르신의 첫 시집 '아버지 꽃지게' 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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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책방북쩍북쩍이 주관하는 ‘시니어 1인 1책 만들어 드리기’ 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책을 세상에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로서, 지난 1월 20일에 발간된 나요시자 어르신의 시집 '아버지 꽃지게'는 첫 번째 사례다. 이에 구리자활센터와 갈매책방북뻑북쩍은 나요시자 어르신의 문학적 여정을 조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북토크 행사'를 기획했다.
나요시자 어르신은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진행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갈매동 글쓰기 과정의 1기생으로서 3년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이번 시집 발간은 글쓰기 과정의 자조모임인 오동나무학당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 속에서 이루어진 결실이다.
오동나무학당은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글쓰기 동별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서, 어르신들은 글쓰기 과정에서 배운 창작 기법을 바탕으로 매월 정기적 모임을 통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가고 있다.
시집을 발간한 나요시자 어르신은 오동나무학당의 적극적인 멤버로 활동하며 '아버지 꽃지게'시집 발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선용진 센터장은 “이번 시집 발간은 나요시자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어르신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중요한 성과이다. 글쓰기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실현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북쩍북쩍 책방 관계자는 “나요시자 어르신의 시집 「아버지 꽃지게」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문학적 열정의 결실로 이루어진 특별한 작품이다.”라며, “이번 북토크가 어르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사회가 함께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 의미있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6년째 구리시로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민간후원 자원연계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770여 명의 구리시 북부권역(교문1동, 인창동, 동구동, 갈매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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