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의원] 건강주치의 방문의료활동 이야기 >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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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마을중심 건강공동체 | 건강주치의 방문의료활동 @ 민들레꽃지역아동센터

느티나무의원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서 필요로 하는 방문의료 활동을 이어갑니다.

지난 8월말 느티나무의원을 방문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던 민들레꽃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이번에는 느티나무의원에서 찾아갑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아동들은 병원 분위기 마저 낯설어 진료에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지난 8월에 방문했을때는 다행히도 부모님들,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인지 민꽃 친구들이 어려움 없이 검진과 진료를 잘 받았답니다.

이제 3개월 만에 그 친구들을 센터로 찾아가 만나려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컸는지, 열심히 운동해 볼록했던 배가 좀 들어갔는지...^^

정기적인 만남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일 뿐 아니라 의사 선생님이 이웃집 아저씨처럼 무섭지도 않고, 낯설지도 않은 존재로 만들어 줄 겁니다. 의사와 환자가 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도와줄 선생님을 만나는 것, 내 몸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주치의를 갖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여건 되는 데로 찾아가는 방문의료활동, 발달장애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만나는 자리.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