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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8 16:12 조회1,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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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의료사협의 ★건강말벗 어벤져스(자원봉사자들)★


자기소개 및 돌봄의 경험, 지원동기




김**

80대 중반의 아버지 돌봄

식사를 못하신지 2달이 지나니 눈을 까보니 하얗더라

빈혈수치가 너무 높았다. 헤모글로빈 수치 10이하면 보험 청구 가능한 정도인데 의사 아들을 둔 내 아버지 헤모글로빈수치가 4.7이어서 급성 수혈이 필요한 정도여서 입원을 했다.

아무리 가족이 의사라도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을 때 가족만으로는 벅차더라. 돌봄을 가정내로 국한하면 답이 정말 안 나온다.

그래서 이런 건강말벗은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돌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돌봄의 경험이 우리를 성장하게 할 것이다. 기획되지 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

 

박**

사실 오랫동안 교회에서 내가 해 왔던 일들이었다.

15년 이상 시와 동에서 중증장애인 추천받아서 50명쯤? 반찬을 만들어 지원했다말벗도 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도 많이 돌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제도도 바뀌면서 대상자도 바뀌고..코로나로 또 못하고...

의료사협에서 하는 건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또 해보고 싶다.

 

권**

관절로 손이 안 좋아서 쉬는 중.

문자가 떴길래 이것도 한 번 해볼까? 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일을 쉬면서 자원활동을 좀 하게 되었다. 노쇠한 독거어르신들 시간 날 때 방문해서 말벗, 심부름, 은행 병원 갈 때 도와드리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오는 선물도 제공하고.

평소에 문자 잘 안 보는데 이거 보고 이것도 한 번 해봐야지 싶어서 얼른 신청했다.

 

이**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와상으로 계셨던 게 아니고 시부모님은 아주 건강하신지라...돌봄을 해본 경험이 없다.

바빴을 때는 신경 못 쓰다가 일이 줄면서 베푸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인 거 같다 싶어서 신청했다.

첫 걸음이 중요하니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채**

경도인지장애 아버지

초반에는 받아들이는 게 너무 어려웠다

다른 일로 수술하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섬망증세를 보았다

다른 모습의 아빠를 보았다. 정말 어렵고 슬펐다

지금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같은 말 반복하는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그래서 찾아가는 횟수도 줄고, 전화로 대체하고... 부모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다.  

일도 돌봄쪽 일을 하는데 느티나무에서는 일이랑 상관없이 즐겁게 활동해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다.  

 

반**

구***요양원에서 근무중

그 전에 인지 5등급 어르신 돌봄을 2년 정도 했다. 돌봄을 하면서 나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일하는 중인데도 욕심내서 지원했다

오히려 돌봄현장에서는 교육 기회가 없다돌봄을 하면서 내게도 배움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황**

앞의 소개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진지함과 헌신성이 느껴져서 좀 찔린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 싶은데 문자가 와서 편하게 지원하게 되었다

예전에 독거노인 반찬배달해 해 본 게 전부다.배우면서 하겠다

 

박**

느티나무에서 반찬만드는 거 같이 했었다. 그 연속선상인 줄 알고 신청했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6년을 아프다 가셨다

그 때 내가 재수중이라 (나만 집에 있으니) 돌볼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집에 환자가 있다는 게 얼마나 우울한지 알았다.

아무리 기쁜 일이 있어도 마음 한 켠이 묵직한..

지금 엄마는 80. 혼자 사시지만 저희집에 한 20일 쯤 계시다가 가신다. 활동적인 분이다건강하시기만 하면 어디든 모시고 다닐테니 건강하시라고 한다.

저는 제 노후를 배우려고 왔다. 내가 어떻게 나이 들것인가 하는 거를. 봉사는 있는 힘 조금 쓰고 배워가는 게 많아서 사실 참 좋다

 

임**

몇달 전부터 백수가 되었다.

돌봄의 경험은

20년 전 아주버님을 1년 정도 간호를 했다내 나이 40대 초반. 아주버님은 40대 후반

처음에는 3개월 진단 받았다. 12개월 살다 가셨다.내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가시고 나니까 아쉽더라.

그리고 나서는 호스피스 교육도 받았는데 아이도 어리고 실행할 기회가 없었다.

어르신 돌봄 활동 봉사도 조금 하기는 했지만. 그리고는 한참 일했고, 이제 백수가 되어 활동을 좀 해보려고 한다.

 

김**

농사 짓는 사람이다. 돌봄은 안 해봤는데.. 두물머리에서 쫒겨나면서 겨울농사를 못하게 되니 시간도 남고.. 

나이가 드니 이제는 농사를 빡시게 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를 했다. 사람이 나이들어가면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규과정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정말 중요하다.

나도 늙어가는데.. 아직 건강하니까 살만하지만 나중에 나도 누군가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누군가 봉사를 시작해야 나도 돌봄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농사일 하는 틈에 일주일에 두어시간은 내야겠다 싶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농사와 노화대비인 것 같다.

 

조**

다른 거 보다는 돌봄에 관심이 있었다.

엄마를 8년 모셨다가, 3개월 전에 요양병원에 가셨다.

엄마 끝까지 모시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슬프다. 내가 퇴직만 하면 엄마한테 올인하겠다 했는데... 허전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내가 엄마 모시면서도 꼭 다른 사람을 돌보는 활동도 하려고 했었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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